사람과 디지털포럼

- <가장 인간적인 미래> 저자

- 1996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대학원에서 컴퓨터 신경과학 뇌인지과학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20년 미국 산타클라라대학 로스쿨을 졸업했다.

- 맥킨지앤컴퍼니와 SK텔레콤 등을 거쳤고, 2008년 엔씨소프트 부사장으로 합류한 이후 현재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 겸 엔씨웨스트 홀딩스 대표,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엔씨소프트 AI 센터와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자연어처리) 센터 등 두 곳의 인공지능 연구개발 센터 설립을 주도하여 AI와 머신러닝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기업 경영에 접목하였다.

- <월 스트리트 저널>의 '주목할 만한 세계 여성 기업인 50인(2004),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차세대 지도자'(2006), 보아오 포럼이 선정한 '21세기 젊은 지도자'(2007)에 이름을 올렸다. 에릭 슈미트(전 구글 회장), 제리 양(야후 공동 창업자), 콘돌리자 라이스(미국 제66대 국무장관) 등과 함께 스탠퍼드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9년에는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 외교 행사에서 한국 대표 연사로 나서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22년 3월에는 이화여자대학교 AI융합 학부 인공지능전공 명예석좌교수로 임용되었다

워싱턴대학교 폴 G. 앨런 컴퓨터과학 및 공학대학(Paul G. Allen School of Computer Science & Engineering) 석좌교수로 2022년 인공지능에 상식과 추론 능력을 불어넣는 연구로 천재들에게 주어진다는 맥아더 펠로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엔 '타임'이 발표한 '인공지능 100대 인물'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2023년 11월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 창업자는 "최예진보다 인공 지능을 더 잘 설명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극찬한 바 있다.

최예진 교수는 "현재와 같은 형태의 생성형 인공지능에는 지속적인 '환각' 문제, 놀랍도록 상식을 벗어난 답변, 윤리적 우려 등 주요 결함이 있으며 범용인공지능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인공지능에 대한 불필요한 과장과 두려움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을 통해 "전세계적인 인공지능 경쟁을 따라잡으려면 한국 정부와 산업계 모두의 막대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 인공지능의 기술적인 면을 발전 시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인공지능 안전성에 대한 연구"라는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