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2020

행사개요
일시 2020. 11. 25. (수), 10:00
장소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주최 한겨레신문사
주관 사람과디지털 연구소
수상자

대상

서비스 연혁

2015년 7월 ‘판교장터’ 출범 => 석달 뒤 당근마켓으로 서비스명 변경

2017년 10월 100만 다운로드 달성

2019년 12월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 앱 대상

2020년 11월 월간 순이용자(MAU) 1200만명 돌파,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 기록

서비스 특징 ‘당신 근처 마켓’이라는 ‘당근마켓’은 1천만명이 사용하는 국내 최대 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로, 거주지역 GPS 인증을 통해 이웃과 중고 거래와 각종 지역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 소상공인, 지자체 등 연결을 통해 생활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지난해 11월 영국 진출에 이어, 최근 캐나다와 런던에 서비스를 오픈하며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인터넷은 온라인 상거래로 종래의 지역 기반 삶을 변화시켰지만, 당근마켓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밀착형 서비스와 공동체의 가치를 되살리고 있습니다. 동네 주민들과 지역 정보를 연결해, 지역 기반 상거래를 촉진하고 동네 생활정보를 나누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적 연대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적 측면에서도 쓸모없는 물건을 버리는 것이 아닌 중고거래와 무료 나눔을 통해 재활용과 공동체의 상호부조를 돕는 점도 가치롭습니다. 2020년 9월 기준, 당근마켓에서 실제 거래가 성사된 누적 거래완료 건을 기준으로 전국 단위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계산했을 때 약 19만1782t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줄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남산 숲 식수 효과의 1400배에 달하는 온실가스 저감효과와 맞먹습니다.

최우수상 - 이용자부문

동네시장 장보기 인터뷰 영상 바로가기
서비스 연혁

2019년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개시

2020년 '네이버 장보기'로 개편해 재래시장 중심에서 범위 확장

서비스 특징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는 지역 곳곳의 시장에서 판매하는 신선 식재료뿐 아니라 반찬, 꽈배기와 떡볶이 같은 간식까지 온라인으로 간편한 결제와 배달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용자는 직접 시장에 가지 않고도 우리 동네 시장 상점들과 상품들을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볼 수 없던 고객 리뷰를 살펴보면서 여러 상품을 네이버페이 같은 간편결제와 신용카드 등으로 간단하게 구매하고,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동네시장 장보기’는 2019년 1월 서울 강동구 암사시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2020년 11월 서울 경기 및 대전, 경남 지역을 포함한 전통 시장 50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전통 시장이 다시 고객과 연결되고 있으며, 비대면 경제 장기화 속에서 가치가 돋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통 시장과 시장 상인들은 디지털 기술 때문에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어왔는데, 이제는 디지털 기술 덕에 손쉽게 소비자와 판로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네 시장 판매자들과 지역 주민들을 연결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서비스의 가치는 코로나 비대면 경제에서 더욱 가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우수상 - 사회공공부문

긴급재난알림 시스템
서비스 연혁

2016년 9월 경주 지진 뒤 시스템 개선해 기상청과 지자체 등에 발송 권한

2017년 10월 재난문자방송 기준 및 운영규정 개정. 안전안내, 긴급재난문자로 나누어 알림서비스

서비스 특징 긴급 재난알림 시스템은 방송과 핸드폰 알림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진과 폭설 등 재난·재해에 대한 예보와 특보, 질병, 민방위훈련, 지자체 수준의 안전알림 등을 제공하는,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서비스입니다. 과거엔 행정안전부에서 전송 여부와 지역을 결정한 후 전송하였지만, 2016년 경주 지진사건 이후, 최단시간 내 경보를 알려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되며 긴급 재난알림을 보내기 위한 복잡한 중간과정이 생략되고, 이동통신사를 통해 지자체 단위에서 신속한 알림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서 긴급 재난알림 시스템은 질병 알림과 예방 차원에서 큰 역할을 하였는데, 확진자 동선, 방역사항, 시·군·구별 재난기본소득 안내 등의 정보 제공이 긴급 재난알림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긴급 재난알림 시스템은 통신망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셀 구조를 기반으로 ‘기지국 단위로 메시지를 발송’하는 ‘셀 브로드캐스트’ 기술을 사용합니다. 데이터 셀룰러 망은 긴급상황 시 트래픽 증가를 견디지 못해, 기지국에 연결된 모든 단말기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서 한국이 가장 높은 수준의 방역시스템 국가로 평가되는 배경엔 셀 브로드캐스트 기술을 활용해 체계적 재난알림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에게 질병 관련 정보를 원활하게 제공해 민간에서 성공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만들어준 기술적 배경이 있습니다.

최우수상 - 특별부문

라이더유니온 인터뷰 영상 바로가기
서비스 연혁

2018년 7월 맥도널드 라이더 박정훈씨의 1인 시위로 시작

2019년 5월 노동절 맞아 ‘라이더 유니온’ 출범

2020년 10월 노조설립필증 발급받고 합법노조로 자리매김

서비스 특징 2018년 7월 맥도널드의 2년차 라이더 박정훈씨가 100원의 폭염수당을 요구하며 벌인 1인 시위는 돈이 아닌 배달 라이더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는 출발점이었습니다. 2019년 노동절에 라이더 유니온이 출범해 라이더의 열악한 현실을 본격 알렸습니다. 라이더 유니온 출범 이후, 사고를 당한 라이더가 산재승인과 산재보상을 받은 사례도 처음 생겨났습니다. 이후 배달플랫폼 노동자들의 고충을 대변하고 배달료 문제, 화물용 승강기만 사용하게 하는 사건 등을 공론화했고 울림도 커졌습니다. 라이더들을 위한 공제회를 운영하면서 라이더들의 안전과 바이크 문제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라이더들의 일도 증가했습니다. 라이더들은 더 긴 시간, 더 빠르게 배달을 해야 했습니다. 인공지능이 라이더에게 업무를 일방적으로 배정하기 시작하면서 불거진 ‘안전배달료’ 등 라이더들의 노동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과 제도화를 당사자들의 조직인 ‘라이더 유니온’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기업과 소비자의 요구에 묻혀 있던 배달 노동자의 인권과 공존에 대한 요구를 당사자들이 적극적으로 드러내 공동체의 과제로 만든 주요한 사례입니다.

최우수상 - 특별부문

서비스 연혁

2018년 7월 양육비 미지급자들에 대한 양육비 촉구 ‘배드파더스’ 설립

2020년 11월 양육비 악성 미지급 사례 600건 해결. 양육비 해결을 위한 시민단체연합(양해연) 설립 및 법안 제정 촉구

서비스 특징 배드파더스는 이혼 뒤 고의적으로 양육비를 미지급하는 사람들에 대한 양육비 정상지급을 촉구하는 웹사이트로, 이들에 대한 신상공개를 통해 양육비가 정상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법원 판결문 혹은 공증 각서 등으로 이루어진 법적 근거를 토대로 신상공개자를 지정합니다. 신상공개 전 대상자에게 알리고 유예기간을 두며 양육비 정상지급 시에는 공개를 철회하는 등 정상적 양육비 지급 만을 목표로 합니다. 국민참여재판에서도 공공의 이익을 위한 취지가 인정된 바 있습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양육비 부담으로 경제적·정서적 고통을 겪는 한부모 가정에 대하여 사회적 안전망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배드파더스는 양육비 미지급을 직접 해결하려는 시도입니다. 논란과 반발이 있지만 법적 근거와 사전 고지와 유예기간, 원인 해결 시 즉각 삭제 등의 장치를 통해 기술의 공익적 사용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일련의 과정과 원칙을 통해 배드파더스는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일방적 비난이 아닌 한부모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함으로써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우수상 - 이용자부문

헛걸음보상제 인터뷰 영상 바로가기
서비스 연혁

2012년 직방 서비스 시작

2014년 헛걸음 보상제 첫 시행

2020년 총 6000여건의 헛걸음 보상

서비스 특징 부동산정보의 거짓 매물은 잠재적 구매자를 허탈하고 불안하게 만들어 비용을 초래할뿐더러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는 배경입니다.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은 잘못된 정보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거짓 매물을 올린 중개업소에 불이익을 적용하는 제도를 통해, 건강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직방과 같은 부동산매물 중개 플랫폼에는 과장된 사진과 계약 조건을 내세운 허위매물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가 큽니다. 일부 중개업소는 허위매물로 방문을 유도한 뒤 실제는 다른 매물을 보여주며 계약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직방의 ‘헛걸음 보상제’는 허위매물로 인한 고객의 헛걸음을 보상하고 해당 중개업소에 불이익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헛걸음 이용자에게 현금 3만원과 선물을 제공해 시간적·금전적 보상을 하고, 3번 이상 신고 접수된 중개업소는 1년간 서비스 이용을 정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을 통한 부동산 허위매물에 대한 5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처분도 이러한 시도의 일환입니다.

우수상 - 이용자부문

서비스 연혁

2014년 12월 설립

2020년 11월 1000가지 서비스 제공. 누적 가입자 370만명, 56만명 이상의 ‘고수’ 등록

서비스 특징 ‘숨고’는 이사, 청소, 방역, 인테리어, 수리, 개인교습, 사진촬영, 디자인 등 생활 속 다양한 영역의 전문인력이 고객 수요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서비스 매칭 플랫폼입니다.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이 쉽도록 맞춤 견적과 리뷰를 통한 비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제공자와 고객 모두를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서비스업은 고객 유치를 위한 광고와 마케팅 부담이 크고 고객도 전문 인력을 찾는 과정에서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숨고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인력과 이용자를 직접 이어주는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결) 서비스입니다. 청소, 이사 등만이 아니라 노래 지도와 보일러 수리처럼 다양하지만 수요가 제한적인 영역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 많은 전문 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용자에겐 편리하고 합리적인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잠자고 있는 재능과 역량이 활용될 수 있는 이용자 주도의 거래 장터를 만들어내어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수상 - 이용자부문

서비스 연혁

2015년 5월 ‘잔디(JANDI)’ 서비스 출시

2019년 8월 20만 사용팀 달성

2020년 4월 잔디 사용자 200만 돌파

서비스 특징 업무용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소프트웨어 ‘잔디(JANDI)’는 주제별 그룹채팅, 멘션, 파일 댓글, 파일 드라이브, 외부 인원 초대, 화상 회의 등 협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다운로드 기록 관리, 모바일 다운로드 제한, 문서 워터마크, 멤버별 접근 권한 설정을 통해 효율적인 보안 관리가 가능한 도구입니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을 포함한 20만개 팀이 사용 중이며, 국내 협업 툴 최초로 200만 사용자를 돌파하였습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코로나19 비대면 업무가 불가피해지면서 일찍부터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협업 툴 서비스를 국내 이용자들에게 제공해온 잔디의 가치와 효용성이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간편하고 유용한 기능을 통해 기업들로 하여금 코로나19 비대면 업무상황에서 필요한 온라인 협업 도구를 빠르게 도입 및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지속적 서비스 개선과 서비스 이용자 개인별 빠른 피드백 등을 통해 이용자 친화적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수상 - 이용자부문

서비스 연혁

2018년 12월 서비스 시작

2020년 4월 가입자 16만명 달성

서비스 특징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뉴닉은 월, 수, 금 아침마다 구독자들에게 뉴스레터를 전송하는 서비스입니다. 뉴닉의 뉴스레터는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사안들에 대해 20~30대가 읽기 쉬운 문체와 어법으로 편집되며, 서술된 내용에 주요 팩트의 출처가 된 기사나 뉴닉 특집 기사의 링크를 연결해 독자가 추가정보를 탐색할 수 있게 합니다. 뉴닉은 콘텐츠 전문가들이 모여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슈 선정과 스토리텔링 구조를 매뉴얼화하고 개선하면서 뉴스 읽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세대에 맞춤한 새로운 뉴스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가 뉴스를 읽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 뉴닉은, 젊은 층이 뉴스를 읽지 않는 이유를 분석하고, 이들이 읽을 수 있는 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뉴닉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확장하기 위해 ‘관계’를 집중적으로 관리해하면서 ‘힙, 재미, 진성성’을 키워드로, ‘고슴이’ 마스코트를 매개로 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층에 다가갔습니다. 구독자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캠페인을 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으며, 뉴스의 대상인 ‘사람’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주요한 서비스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우수상 - 이용자부문

서비스 연혁

2012년 5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으로 설립

2020년 3월 방문자 1천만명, 펀딩 누적금액 2400억원 돌파

서비스 특징 와디즈는 국내 크라우드 펀딩의 대표기업으로, 문화콘텐츠, 식품, 의류, 여행, 테크·가전을 포함한 다양한 시도의 자금줄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찾기’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보편화에 따라 3개월 만에 12배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와디즈는 투자금 모금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영감을 주기 위해 자금이 적재적소로 흘러가게 하는 역할을 지향합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와디즈의 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을 통해 창의적 시도를 하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자금 수요자와 공급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요자와 공급자는 펀딩 성격에 따라 개인에서 기관, 다수까지 다양한 연결을 만들 수 있으며, 리워드형 혹은 투자형 펀딩에 따라 자유로운 투자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아디디어를 매개로 혁신과 상생을 도모하고, 다양한 구성원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마이크로펀딩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수상 - 사회공공부문

서비스 연혁

2019년 4월 PASS 인증서 출시

2020년 1월 이용자 1000만 돌파

서비스 특징 패스(PASS)는 케이티(KT), 에스케이텔레콤(SKT), 엘지유플러스(LGU+) 등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본인인증 앱입니다. 핀테크 보안업체 아톤(ATON)과 함께 개발한 전자서명 서비스입니다. 이통 3사가 제공하는 본인인증 패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인증서를 발급해주며, 온라인 또는 모바일 환경에서 각종 회원가입이나 금융거래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별도의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자 동의나 전자서명이 가능합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패스는 기존 공인인증서 발급 및 사용 과정에서 불편을 느껴온 이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통 3사의 협업을 통해 국민 대다수에게 접근이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보안성도 높은 수준입니다.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고려한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업소에서 수시로 연락처와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서 큐아르(QR) 체크인 패스 앱의 효용성이 주목받았습니다. 정부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또한 전자신분증의 확대를 향한 시범 서비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수상 - 사회공공부문

서비스 연혁

2020년 1월 서비스 출시

2020년 3월 일일 방문자 수 200만명 기록

2020년 10월 월 사용자 수(MAU) 78만명 달성

서비스 특징 ‘코로나보드’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자리 수이던 2020년 1월27일 시작한 서비스로 국내와 국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여 한눈에 볼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해온 서비스입니다. 민간 개발자 2명이 자원봉사 형태로 공익적 목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보드를 통해 누구나 국외 및 국내 지역별 코로나 확진자, 사망자, 완치자 현황과 입국제한조치 현황 등을 편리하게 한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코로나19 발생 초기엔 한글파일(HWP)과 피디에프(PDF)로 제공되는 질병관리본부의 보도자료 외에는 모바일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형태로 코로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 없었습니다. 일방적인 정보제공 형태로 인해 시민들은 신속한 정보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코로나보드는 모바일 환경에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차트와 표의 디자인을 최적화했고,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다양한 언어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국내와 국외의 코로나19 관련 최신 정보가 자동 업데이트되도록 만들어져 있고 각 정보의 출처가 연결되어 있어, 빠르고 종합적인 정보 공유가 이뤄지도록 한 종합정보 상황판의 역할을 했습니다.

우수상 - 사회공공부문

행복 커뮤니티 인공지능 돌봄 인터뷰 영상 바로가기
서비스 연혁

2018년 10월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2019년 4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시작. 8개 지자체 시범사업 참여(2425가구)

2019년 6월 인공지능 돌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

서비스 특징 에스케이텔레콤(SKT)의 ‘행복커뮤니티 인공지능 돌봄’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대면과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 정서 및 심신 케어와 긴급구조 체계를 지원합니다.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현장 돌봄 매니저가 기기 이용 안내와 관리를 돕습니다. 특히 ‘아리아 살려줘’, ‘아리아 SOS’ 등을 외치면 위급상황을 인지해 케어센터와 현장 돌봄 매니저, 에이디티(ADT)캡스 등에 자동 통보해 초기대응 및 119와 연계해 긴급구조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1년 서비스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공지능 돌봄’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행복감이 증대되고 불안감·고독감이 하락하였으며, 인공지능 스피커의 사용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기효능감 증가로 일상생활의 자기 주도감을 형성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24시간 긴급SOS 기능을 통해 총 1110건의 호출 접수 후 54명의 어르신을 실제 119와 연계하여 구조하는 등 돌봄 사각지대에서 위험에 빠진 어르신을 구조한 괄목할 성과가 있었습니다. 통신업체가 정보기술을 활용해 고령화 사회와 코로나19로 인한 소외계층의 디지털 격차, 외로움ㆍ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대면형 돌봄 지원의 한계에 대응하려는 노력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